로지텍의 대표적인 무선 키보드 K580과 K780의 실사용 비교 리뷰입니다. 1년 6개월간의 K580 사용 경험과 실제 성능 테스트를 바탕으로, 사무용/휴대용 키보드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두 제품의 장단점을 상세히 분석했습니다.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자별 맞춤 추천까지 준비했습니다.
주요 스펙 비교
| 구분 | K580 | K780 |
| 출시년도 | 2019년 | 2016년 |
| 무게 | 558g | 875g |
| 크기 | 37.4cm (가로) | 풀사이즈 |
| 연결방식 | 블루투스 4.1 + USB 수신기 |
블루투스 4.0 + USB 수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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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페어링 | 최대 2대 | 최대 3대 |
| 배터리 | AAA건전지 2개 (최대 24개월) |
AAA건전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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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대 | 5-6만원대 (실시간 가격 확인) | 7~8만원대 (실시간 가격 확인) |
| 색상 | 블랙/화이트 |
다크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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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성능 비교 분석
| 기능 | K580 | K780 |
| 타건감 | 적당한 키압, 쫀쫀한 피드백 |
부드러운 키감, 안정적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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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음 | 중저음, 사무실용 적합 |
더 조용한 타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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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성 | 백팩 수납 가능 | 고정 설치 권장 |
| 안정성 | 양호 (558g) |
매우 우수 (87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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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S 호환성 | 우수 | 우수 |
| 거치 기능 | 스마트폰/태블릿 거치 가능 |
더 넓은 거치 공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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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 표시등 | 없음 | 있음 |
| 펑션키 | 편리한 사용 | fn키 조합 필요 |
타건감 및 소음
로지텍 K580과 K780 모두 펜타그래프 방식을 채택했지만, 실제 타건감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K580은 적당한 키압과 함께 쫀쫀한 타격감을 제공하여, 타이핑할 때 확실한 피드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음은 중저음 수준으로, 사무실에서 사용해도 주변에 방해되지 않는 정도입니다.
반면 K780은 K580보다 더 부드러운 키감을 제공합니다. 키 스트로크가 더 안정적이고, 타건음도 K580보다 한층 더 조용합니다. 도서관이나 회의실 같은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더 적합한 제품입니다.
무게 및 휴대성
휴대성 측면에서는 두 제품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K580은 558g의 무게로, 노트북과 함께 백팩에 넣어 이동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37.4cm의 가로길이는 풀사이즈 키보드보다 콤팩트하면서도, 숫자패드를 포함하고 있어 실용적입니다.
K780은 875g으로 K580보다 300g 이상 무겁습니다. 고정된 장소에서 데스크톱 키보드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무게로 인해 자주 이동하면서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이 무게 덕분에 타이핑할 때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성 및 호환성
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와 USB 수신기를 통한 연결을 지원합니다. 주요 차이점은 멀티페어링 기능에 있습니다. K580은 최대 2대까지 연결 가능한 반면, K780은 3대까지 연결할 수 있어 더 많은 기기를 오가며 작업해야 하는 사용자에게 유리합니다.
iOS/윈도우 호환성은 두 제품 모두 우수한 편입니다. cmd키와 opt키를 제공하여 맥북이나 아이패드 사용자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K780의 경우 펑션키 사용 시 fn키와 조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 및 내구성
배터리 측면에서는 K580이 한 발 앞섭니다. 공식적으로 최대 24개월의 배터리 수명을 지원하며, 실제 사용에서도 더 긴 지속시간을 보여줍니다. 두 제품 모두 AAA 건전지 2개를 사용하며, 배터리 부족 시 교체가 간편합니다.
내구성 측면에서는 K780에서 간혹 장기 사용 후 키캡 이탈 등의 이슈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K580은 상대적으로 이러한 문제가 적게 발생하나, LED 표시등이 없어 Caps Lock이나 Num Lock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능 차이들을 종합해볼 때, K580은 이동과 고정 사용을 모두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K780은 고정된 장소에서 여러 기기를 오가며 작업하는 사용자에게 더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 경험 리뷰
K580 실사용 후기
K580을 1년 6개월 동안 실제 사용해 본 결과, 휴대성과 성능 사이의 균형이 돋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558g의 무게는 데일리 키보드로 사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책상에서 타이핑할 때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펜타그래프 키보드임에도 기대 이상의 타건감을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멤브레인 키보드에서 느낄 수 있는 푸석거림 없이, 적당한 반발력과 함께 명확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iOS와 윈도우를 모두 지원하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cmd키와 opt키가 별도로 제공되어 맥북이나 아이패드 작업 시에도 자연스럽게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상단의 기기 거치 공간도 실용적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거치해 두고 작업할 때 유용했으며, 특히 영상을 보면서 작업할 때 편리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2대까지만 페어링이 가능해 여러 기기를 번갈아 사용하는 경우 다소 제한적이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기기와 연결할 때 간혹 발생하는 블루투스 연결 오류는 다소 불편했습니다. LED 표시등이 없어 Caps Lock이나 Num Lock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도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K780 사용자 후기 분석
K780은 데스크톱 대체용 키보드로서의 완성도가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875g의 무게는 휴대성을 다소 제한하지만, 이는 오히려 고정 사용 시 안정감을 더해주는 요소가 됩니다. 3대까지 지원되는 멀티페어링은 여러 기기를 자주 전환하며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장점이 됩니다. 특히 F1-F3 키를 통한 빠른 기기 전환은 업무 효율을 크게 높여줍니다.
타건감 측면에서는 K580보다 한층 더 조용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키스트로크가 안정적이고 일관된 피드백을 제공하여, 장시간 타이핑 시에도 피로도가 적습니다. 상단의 디바이스 거치 공간도 K580보다 더 넓어, 다양한 크기의 태블릿까지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Function 키를 사용할 때 fn 키와 조합해야 하는 점은 다소 불편합니다. 특히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작업 시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 조작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2년 이상 사용 시 일부 키캡이 빠지는 등의 내구성 이슈가 보고되고 있어, 장기 사용을 고려한다면 참고해야 할 부분입니다. 한글 자판이 미표기된 점도 초보 사용자에게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용 경험을 종합해볼 때, K580은 이동과 고정 사용을 모두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K780은 한 곳에서 여러 기기를 자주 전환하며 사용하는 전문가에게 더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각 평가부문별로 주관적으로 평가해 본 점수입니다.
| 항목 | K580 | K780 |
| 휴대성 | 7점 (558g) |
3점 (87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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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 활용도 | 9점 | 10점 |
| 안정감 | 9점 | 10점 |
| 디자인 | 7점 | 5점 |
| 가성비 | 9점 | 8점 |
| 합산점수 | 41점 | 36점 |
사용자별 추천 가이드
K580 추천 사용자
- 회사와 카페를 오가며 작업하는 사용자
- 적당한 휴대성과 기능성을 모두 원하는 경우
- 2개 기기만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
- 6만원대 가성비를 중시하는 경우
K780 추천 사용자
- 고정된 장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경우
- 3개 이상 기기를 자주 전환하는 경우
- 풀사이즈 키보드를 선호하는 경우
- 조용한 타건음을 중시하는 경우
구매 시 체크포인트
- 주 사용 장소와 이동 빈도
- 연결할 기기 수
- 숫자패드 필요 여부
- 무게에 대한 민감도
- 예산 범위
FAQ
Q: K580과 K780 중 어느 제품이 더 조용한가요?
A: K780이 더 조용한 타건음을 제공합니다. 도서관이나 회의실 등 매우 조용한 환경에서는 K780이 더 적합합니다.
Q: 배터리 수명은 어느 제품이 더 긴가요?
A: K580이 공식적으로 최대 24개월을 지원하며, 실제 사용에서도 더 긴 배터리 수명을 보여줍니다.
Q: 아이패드와 맥북 사용자는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요?
A: 두 제품 모두 iOS 호환성이 우수하나, 이동이 잦다면 K580을, 고정 사용이 많다면 K780을 추천드립니다.
총평
K580과 K780은 각자의 특장점이 뚜렷한 제품입니다. K580은 휴대성과 실용성의 균형을, K780은 데스크톱 대체용 키보드로서의 완성도를 추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추천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이동이 잦고 2개 기기만 사용한다면 → K580
- 고정 사용이 많고 3개 이상 기기를 사용한다면 → K780
-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 K580
- 타건감과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 K780
위 글의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는 경우, 주인장이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 커미션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위 리뷰는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진정성 있게 작성하였고, 구매자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없습니다. K580과 K780 중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